입으로는 "평화"를 외치면서 뒤돌아서는 전쟁을 선포하는 대한민국 청와대와 미국은 각성하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요구를 입으로는 떠들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 중대한 시기에 핵 항공모함을 가지고 조만간 한국에 온다고 한다. 미국이 스스로 한반도 비핵화의 뜻이 없고, 오히려 핵무장의 저열한 속내를 드러내 보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음모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해군과 청와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이번에 핵 항공모함을 가지고서 제주도를 찾는 것은,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서 열릴 관함식을 빌미로 한 것이다.

한반도 정세가 첨예하게 갈리는 이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해군은 정녕 평화가 아니라 냉전으로의 회귀를 바라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한반도 평화도 위협하고, 마을 주민들도 반대하는 해군 관함식을 강행할 수 있겠는가?

또한 우리는 청와대를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에 해군 관함식이, 이미 지난 3월 한 차례 주민투표를 통한 반대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데에는 청와대의 개입 정황이 있기 때문이다.

주민투표 반대로 관함식이 무산된 이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제주도를 방문하여 재투표를 종용했다. 7월에 재투표가 있었고, 반대주민들은 투표를 거부함으로써 투표는 찬성주민들만 참여하게 되고, 해군은 관함식을 강행하며, 반대주민들은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재투표를 종용하러 강정마을을 찾았을 때 내건 조건은, 강정마을에서 누차 요구하던, 지난 해군기지 반대투쟁 중에 정부의 이간질로 인해 깨어진 마을공동체 회복사업과 대통령의 사과였다. 그런데, 청와대는 이 같은 이간질 책동을 다시 한 번 저지름으로써 강정마을을 두 번 죽이는 꼴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규탄한다.
1. 입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말하면서, 제주 해군기지 관함식을 빌미로 한반도에 핵 항공모함을 반입하여 한반도 핵무장을 부추기는 미국을 규탄한다.
2. 입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말하면서, 뒤로는 한반도에 전쟁을 부추기는 미군 핵 항공모함 반입의 빌미를 준 대한민국 해군과 청와대를 규탄한다.
3. 입으로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말하면서, 오히려 마을공동체를 이간질하는, 이전 이명박근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청와대를 규탄한다.

2018년 9월 6일

전국 예수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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