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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월 11일) 서울경기 수도권 예수살기 모임을 했습니다.
항상 서울경기 모임이라고 해야하는지 수도권 모임이라고 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정식 명칭은 뭐지?

향린교회 2층, 청년회실에서 13명이 모임을 했습니다.
1부 예배는 방현섭(접니다)이 기도를 했고 김경호 대표님이 설교를 했습니다.
김경호 대표님은 스가랴 13:1-6의 말씀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좀 무거운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을 아래에 요약해보았습니다.

"선으로 악을 제압하는 것이 드랴큘라류의 영화라면 악을 더 큰 악으로 제압하는 것이 엑소시스트류의 영화이다.
드라큐라류의 영화는 십자가를 들이대거나 성수를 뿌리면 물러가는 선과 악 사이에 예의가 있고 소통이 있지만 엑소시스트는 그나마의 소통도 없다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명박 정권이 촛불로 제압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바랬지만 소통되지 않았고 명박산성 안에서 이런 선한 기대를 비웃듯이 숨어잇었다. 이 정권의 소통의 부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스가랴 13장은 그동안 이스라엘에서 존경받고 인정 받았던 예언자에 대해 저주의 선포를 한다. 그동안 이스라엘을 지켜왔던 예언의 패턴이 바뀐다는 말이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를 받을 것이라는,상대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하는 예언이 '이 역사는 가능성이 없고 새것이 나올 수 없다는 묵시의 패턴으로 바뀌는 것이다. 묵시는 고치고 수리하고 회개하는 것을 지향하지 않고 망해 없어지고 전혀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한다.
묵시문학은 한가하게 예언하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상황이 아니라 치열하고 참담하고 간절한 역사적 상황을 전제한다. 용산 참사현장에 가서 보니 더욱 그 의미가 사무쳤다. 묵시에 나타나는 우주전쟁 등의 초월적인 상징은 직설적 선포가 불가능한 상황 때문이지 초역사적인 기대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즉 악을 악으로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예수님 당시 젤롯당이 취한 묵시적 저항이 이해가 갔다.
지금에 대한 평가는 다르겠지만 묵시가 초역사적인 것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가장 치열한 민중의 기대를 표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또 우주적 전쟁에 결연히 맞서야 할 각오를 다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빨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 극단적인 묵시적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우리 앞에 없기를 바라는데 지금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람을 죽이고도 사과하지 않는데 어찌 소통할 수 있겠는가!
묵시적 해결이 거론되고 연구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

대표님 말씀대로 정말 그런 날이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서울경기모임 총회를 하였습니다.
김경호 대표님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최헌국 총무님의 경과보고를 문서로 받기로 동의하였고 요청에 따라 사무처의 구두 재정보고가 있었습니다.
임원선출 시간에는 운영위원회에서 김동한 상임대표를 서울지역 대표로, 방현섭 실행위원을 총무로 추천하기로 하였다고 보고하고 동의를 구했습니다.
이에 이필완 회원의 동의와 양재성 실행위원의 재청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김동한 신임 서울경기 대표는 강의가 있어 모임 후에 뒷풀이 장소로 오셨습니다.
이에 방현섭 총무가 열심히 잘 하겠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끝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모든 참석자들이 일어선 가운데 권혁문 님이 낭독하시고 손잡고 김경호 대표의 기도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28일에는 전국 총회도 있는데 우리 서울지역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야겠습니다.
제가 총무가 되었으니 자주 연락하고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4449-1969 입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좋은만남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습니다.

다시 뵐때까지 평안하십시오.

profile

[레벨:8]id: 방현섭

2009.03.11 14:51:32
*.122.195.4

사진은 당당뉴스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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